반응형
2024년 11월 22일 우리금융지주(316140)는 자회사인 (주)우리은행의 주요경영사항 '횡령ㆍ배임혐의발생'을 공시했다.
공시에 따르면 (주)우리은행 퇴직 임원에 대한 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에관한법률 위반(배임) 혐의에 대한 서울남부지방검찰청의 공소 제기 사실을 확인한 것으로 알려졌다. 대상자는 전 부행장인 성모씨로 배임혐의 금액은 155억원이다.
서울남부지방검찰청은 2024년 11월 18일 공소를 제기했으며, 회사측은 2024년 11월 21일 공소장을 입수하여 확인했다고 밝혔다.
검찰은 우리은행이 2020년 4월부터 2024년 1월까지 손태승 전 회장의 친인척과 관련한 차주에게 대출한 600여억원 중 350억원이 부당하게 실행된 것으로 보고 수사를 진행하고 있다. 손 전 회장의 처남 김모씨와 부당대출을 주도한 것으로 알려진 우리은행 전 본부장 임모씨도 이미 구속된 상태다.
이번 공시의 배임혐의 금액 155억원은 자기자본 26조원 대비 0.06%에 해당하는 금액으로 전액 손실로 인식하더라도 타격은 크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다만, 금융업이 신뢰에 기반한 사업이라는 것을 고려하면 이미지 손상이라는 무형의 손실이 뼈아프게 다가오지 않을까 생각한다.
이상으로 우리금융지주 '횡령ㆍ배임행위발생' 공시를 살펴보았다.
반응형
'주식정보' 카테고리의 다른 글
[공시읽기] 펄어비스(263750), 단일판매ㆍ공급계약 체결 정정 공시 (0) | 2024.11.27 |
---|---|
[공시읽기] 삼성중공업(010140), 단일판매ㆍ공급계약 체결 - 2024. 11. 25 (0) | 2024.11.25 |
화장품의 시간, 브이티(018290) 24.2Q 실적 공시 분석 (0) | 2024.08.12 |
2024년 8월 9일 국내 증시 특징주 (0) | 2024.08.10 |
코로나-19 재유행 조짐, 관련주는? (1) | 2024.08.08 |